◀ 앵커 ▶
어제저녁 인천 강화군의 한 기저귀 공장에서 불이 나 직원 25명이 대피했습니다.
제주시 애월항 해상에선 어선이 침몰해 50대 선장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이유경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하얀 종이뭉치를 집어삼킨 불길 위로 소방관들이 쉴 새 없이 물을 뿌려댑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인천시 강화군 덕성리의 한 기저귀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공장에 기저귀 원재료가 쌓여 있고 외벽도 불에 잘 타는 샌드위치 패널로만 들어져 불을 완전히 끄는 데 6시간 반이 걸렸습니다.
이 불로 옆 건물에서 근무하는 직원 25명이 대피하고 공장 한 동과 기저귀 등이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기저귀 원재료를 쌓아둔 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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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제주시 애월항 북쪽 4km 해상에선 4톤급 어선이 침몰했습니다.
이 사고로 어선에 혼자 타고있던 59살 선장이 의식 없는 상태로 바다 위에 떠있다가 구조됐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해경은 바다에 가라앉은 선박을 인양한 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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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처박힌 차량 앞부분이 완전히 찌그러져 있습니다.
어제저녁 8시쯤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왕복 6차선 도로에서 SUV 차량이 중앙분리대에 심은 나무를 들이박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30대 남성이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유경입니다.
뉴스투데이
이유경
인천 공장 화재…제주 어선 침몰 1명 사망
인천 공장 화재…제주 어선 침몰 1명 사망
입력
2020-03-14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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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14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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