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급 봄바람…곳곳 벼락·소나기

전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태풍급 봄바람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아직은 해안가와 산지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한두 시간 내 기록된 최대 순간 풍속을 보시면 설악산에 시속 100km 안팎, 태안 안도에도 시속 80km가 넘는 강한 바람이 기록됐습니다.

앞으로 그 외 지역에서도 강풍 피해가 우려되고 있고요.

추가적인 화재 사고도 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날도 차츰 흐려지면서 낮까지 서울 등 중부와 경북 지방 곳곳에는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또 지금 서풍을 타고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수도권에서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고요.

호남과 제주에서는 황사 영향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래도 늦은 오후부터는 차츰 대기 질이 빠르게 나아지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지금 서울이 12도, 대전이 14.8도로 어제 아침보다 크게 높게 시작하고 있는데요.

찬바람에 낮부터는 쌀쌀해지면서 서울이 10도, 대전 13도, 광주 16도, 대구 18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