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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 속 화재 잇따라…'성착취물 공유' 20대 구속

강풍 속 화재 잇따라…'성착취물 공유' 20대 구속
입력 2020-03-20 06:39 | 수정 2020-03-20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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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울산 외에도 전국 곳곳에서 산불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또 서울 종로의 빌라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주민 1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홍의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새빨간 불길이 맹렬한 기세로 산비탈을 타고 오릅니다.

    어제 저녁 7시 40분쯤 경남 하동군 옥종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력 140여 명과 차량 20여 대를 동원해 2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소방당국은 도로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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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보다 앞선 어제 저녁 6시쯤엔 경북 청도군의 문복산 정상 부근에서 불이 나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사람은 없었지만, 산림 5천 제곱미터가 불에 타 소실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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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저녁 7시 반쯤에는 서울 종로구의 3층짜리 빌라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주민 12명이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내부와 집기류가 타 소방서 추산 150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던 건물 3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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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성년자와 여성들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조 모씨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조 씨가 피해자들에게 극심한 고통을 가했으며, 왜곡된 성 문화를 조장해 사안이 엄중하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조 씨는 텔레그램에서 이른바 '박사방'이라는 불법 성 착취물 유통 채널을 운영하면서, 부당 이익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홍의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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