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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리빙] 마스크 쓸 때 자외선 차단제 발라야 할까?

[스마트 리빙] 마스크 쓸 때 자외선 차단제 발라야 할까?
입력 2020-03-20 06:51 | 수정 2020-03-20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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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절기상 춘분이죠.

    앞으로 자외선이 점점 더 강해질 텐데요.

    마스크 쓸 때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할까요?

    보건용 마스크가 자외선도 막아줄 것 같지만 안심해서는 안 됩니다.

    마스크 종류에 따라 기능이 엄연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햇빛을 가리는 용도로 나온 마스크의 경우,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실로 만들어 차단 성능이 뛰어나지만, 보건용 마스크는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막는 데 효과적인 부직포 원단으로 제작돼서 자외선 차단 성능은 떨어집니다.

    피부 전문가들은 햇빛이 강할 때에는 마스크를 쓰더라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라고 권하는데요.

    대신 유분이 많고 자극이 강한 선크림을 바르면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잘 골라 써야 합니다.

    [정승준/피부과 전문의]
    "마스크 안쪽에는 좀 순하고 유분기 없는 선크림을 가볍게 발라주시는 것이 좋겠고요. 선크림을 바른 후에는 세안을 깨끗이 하고 진정되는 보습제를…"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에 닿는 자외선을 그대로 반사하는 '물리적 차단제'와 화학 성분이 자외선을 흡수하는 원리의 '화학적 차단제'로 구분하는데요.

    피부가 예민한 편이라면 마스크를 착용할 때에는 상대적으로 피부 자극이 덜한 물리적 차단제를 쓰는 게 낫고요.

    크림 제형보다 기름기가 적은 로션 형태의 제품을 바르는 게 좋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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