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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4% 이상 하락…유럽은 일제히 반등

뉴욕증시 4% 이상 하락…유럽은 일제히 반등
입력 2020-03-21 06:03 | 수정 2020-03-21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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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 증시는 또다시 크게 흔들리며 4% 넘게 떨어졌습니다.

    ◀ 앵커 ▶

    전날 반등했던 국제유가도 하루 만에 다시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증시와 유가가 동반 추락했습니다.

    보도에 김세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2만 선을 가까스로 회복한 다우지수가 다시 폭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장 초반 연방준비제도와 한국 등 9개 중앙은행의 통화스와프 체결 등으로 달러 경색이 다소 진정되면서 혼조세로 출발했지만, 마감 1시간을 앞두고 추락하면서 4.55%나 빠져 다시 2만 선이 붕괴됐습니다.

    S&P500 지수도 4% 이상 하락했으며, 나스닥도 3.8% 가까이 폭락했습니다.

    전날 반등했던 국제유가도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10.6% 이상 폭락했고, 5월물 런던 브렌트유도 오후 9시 기준 3.76% 떨어졌습니다.

    텍사스산 원유와 브렌트유는 이번 주를 포함해 지난 2주간 무려 40% 추락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이 글로벌 경제에 충격을 주면서 원유 수요 감소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데,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감산 합의 실패 이후 가격 인하와 증산 계획을 밝히며 '석유 전쟁'에 돌입한 것도 유가 하락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CNBC 등 미국 언론들은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뉴욕주를 비롯해 미국 각 주에서 시민들의 이동규제가 강화되면서 유가가 크게 떨어졌고, 혼조세이던 미국 증시를 급락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김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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