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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여론조사] 69.5% "긴급생활비 찬성"…文 지지 54.8%

[MBC 여론조사] 69.5% "긴급생활비 찬성"…文 지지 54.8%
입력 2020-03-24 06:18 | 수정 2020-03-24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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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저희 MBC의 긴급 여론조사 결과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이른바 '재난긴급생활비'를 지급하는 방안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69.5%에 달했습니다.

    총선 비례의석은 정당투표 지지도를 토대로 배분한 결과 더불어시민당은 19석, 미래한국당은 16석을 차지하고 정의당은 6석을 가져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경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코로나 19로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현금이나 상품권으로 재난 긴급생활비를 주는데 대해 비상 상황인 만큼 찬성한다는 답변이 69.5%, 정부 재정 부담이 커지니 반대한다는 의견이 26.4%로, 열에 일곱 명은 지급에 찬성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생계유지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지급하자는 의견이 63.7%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미 4월 6일로 연기된 초중고 개학을 더 늦춰야 하는지에 대해선 더 늦추자는 의견이 49.9%, 개학해야 한다는 답변이 40.9%를 차지해 개학 연기가 9%p 우세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선 '잘하고 있다' 54.8%, '잘못하고 있다' 42%로 긍정 평가가 우세했고, 코로나19에 대한 정부 대응은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68.5%, '잘못하고 있다' 30.7%였습니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8.4%로 1위,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13.7%로 급상승하며 오차 범위 안에서 2위에 올랐고, 3위는 11.3%의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차지했습니다.

    지지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42.2%, 미래통합당 24.1%, 정의당 7.6%, 국민의당 3.7% 순이었습니다.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투표는 민주당이 참여하는 더불어시민당 26.1%, 미래통합당의 자매정당인 미래한국당 22.7% 정의당 9.8%, 국민의당 4.8%, 열린민주당 3.8% 순이었습니다.

    정당투표 조사를 바탕으로, 비례의석 배분을 계산해보니 더불어시민당 19석, 미래한국당 16석, 정의당 6석, 국민의당 3석, 열린민주당 3석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일부터 이틀 동안 실시한 결과로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임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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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
    피조사자 선정 방법 : 성, 연령, 지역별 할당 /유무선 RDD
    조사기간 : 2020년 3월 21일 ~ 22일(2일간)
    조사방법 : 유무선 RDD (유선 17%, 무선 83%)
    응답률 : 12.1%(유선 7.2%, 무선 14.1%)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0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 수준, ±3.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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