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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진단키트 3배 가격 판매 폭리 취한 英의사

[뉴스터치] 진단키트 3배 가격 판매 폭리 취한 英의사
입력 2020-03-24 07:27 | 수정 2020-03-24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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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경철 아나운서 ▶

    영국에서 부유층을 상대로 코로나 검사를 하며 폭리를 취한 한 의사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영국 런던에 사는 심장병 전문의 마크 알리는 최근 엿새 동안, 우리돈 37억 원 어치의 진단 키트를 팔았는데요.

    한 개당 정가의 3배가 넘는 55만원의 가격으로 기업인 등 부유층에게 날개 돋힌 듯 팔려나갔습니다.

    6천개 이상의 진단 키트를 사재기 해서 순이익만 170만 파운드, 우리돈 17억 원을 벌어들인 건데요.

    영국 보건 당국이 검사 역량 문제로 심각한 증상이 있는 사람부터 우선 검사하자, 가벼운 증상이 있는 부유층들을 상대로 틈새 마케팅에 나선겁니다.

    코로나로 고생하는 대구 경북으로 달려간 우리 의료진과 참 비교되는 씁쓸한 행동 같네요.

    뉴스터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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