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건을 어떤 기준으로 고르시나요?
수건도 종류가 여러 가지인데요.
제품마다 20수와 30수, 40수 등으로 실의 굵기가 제각각입니다.
'수'는 실 한 가닥의 두께를 말하는데 숫자가 높을수록 실이 가늘고 촘촘해서 보드랍고 물을 잘 흡수하지만 올이 풀리는 등 내구성은 다소 떨어지고요.
수치가 낮을수록 실이 굵어져 덜 부드럽지만 튼튼해서 오래 쓸 수 있습니다.
중량도 따져봐야 하는데요.
130g부터 220g까지 다양하게 출시되고요.
'GSM(Grams per square meter)'이라는 단위를 보면 수건의 두께도 알 수 있는데요.
GSM은 '단위 면적당 무게'를 뜻하는데 수치가 높을수록 두꺼운 수건입니다.
수건이 무겁고 두꺼우면 푹신푹신하고 물기가 잘 닦이지만 잘 마르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무거워질수록 실의 양이 늘어나 가격도 비싸지기 때문에 가정에서는 주로 150~160그램, 400~500gsm짜리 수건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머리카락이 길어 수건이 여러 장 필요하거나, 세탁횟수가 잦고 건조기로 빨래를 말린다면 이보다 더 두꺼운 수건을 써도 됩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뉴스투데이
이은수 리포터
[스마트 리빙] 내게 맞는 수건 어떻게 골라야 할까?
[스마트 리빙] 내게 맞는 수건 어떻게 골라야 할까?
입력
2020-03-2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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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25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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