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비춰도 아침 공기는 꽤나 쌀쌀합니다.
낮부터는 바람의 방향이 남풍으로 바뀌면서 어제보다 더 따뜻해질 텐데요.
서울의 경우 19도선까지 오르면서 계절을 한 달가량이나 앞서가겠습니다.
단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어제부터 쌓인 먼지가 맴돌면서 수도권과 세종, 충남과 전북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일평균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그래도 이 먼지와 건조함마저 해결해 줄 비 소식이 있습니다.
비는 오늘 늦은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내일은 차츰 전국적으로 확대가 될 텐데요.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최고 150mm 이상의 호우가 예상돼서 비 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를 하셔야겠고요.
이들 지역은 내일 오후부터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 전국의 하늘 대체로 맑은 가운데 메마른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 아침과 비슷한 분포로 서울이 6.1도 가리키고 있는데요.
낮 기온 보시면 대전이 22도, 대구 21도로 어제보다 2도에서 5도 가량 높겠습니다.
금요일인 모레 대부분 비가 그치고 난 뒤에는 부쩍 쌀쌀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투데이
김가영 캐스터
[날씨] 낮엔 더 따뜻…서쪽 미세먼지 계속
[날씨] 낮엔 더 따뜻…서쪽 미세먼지 계속
입력
2020-03-25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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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2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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