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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G20 화상 정상회의…코로나19 대책 논의

오늘 G20 화상 정상회의…코로나19 대책 논의
입력 2020-03-26 06:09 | 수정 2020-03-26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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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주요 20개국 G20 특별 화상 정상화의가 오늘 밤 열립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한국의 성공적인 방역 사례를 소개할 계획인데요.

    국제공조방안을 담은 공동선언문도 발표될 예정입니다.

    임경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주요 20개국, G20 정상들이 참여하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특별 화상 정상회의가 오늘 밤 9시 열립니다.

    [윤재관/청와대 부대변인]
    "보건·방역 분야 협력을 비롯해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제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공조 방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는 문 대통령이 지난 13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제안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한국의 방역사례를 소개하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인들의 이동 제한을 푸는 방안을 제안할 계획입니다.

    발언 순서는 알파벳순에 따라 15번째이며, 회의가 끝나면 국제공조 방안을 담은 공동선언문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빠르고 정확한 검사로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 업체를 방문해 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화통화에서 방역물품 지원을 요청했다"며 "그중 하나가 진단키트"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도 진단키트 등 방역물품들을 긴급하게 지원해 달라는 요청을 해왔습니다. 여러분 업체들의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에 진단키트 수입을 문의하거나 요청한 나라는 47곳입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형 방역'이 국제적 기준으로 인정받았다고 평가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제 공조에 모범을 보이자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임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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