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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 보기] "재택근무는 퇴사 체험"…감염보다 감원에 떠는 직장인들 外

[아침 신문 보기] "재택근무는 퇴사 체험"…감염보다 감원에 떠는 직장인들 外
입력 2020-03-26 06:35 | 수정 2020-03-26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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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어서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국민일보입니다.

    ◀ 앵커 ▶

    <감염보다 감원에 떠는 직장인들>이란 제목입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쇼크로 기업 구조조정이 가시화되면서 '코로나 실직'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감염 예방을 위해 재택근무 중인 직장인들 사이에선 "재택근무가 퇴직체험"이라는 말까지 돌고 있다는데요.

    실제로 직접적인 타격을 받은 항공업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엔 승무원, 정비사들이 실직에 대비해 다른 직업을 찾는다는 내용의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코로나19 사태가 글로벌 식량전쟁으로 번지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세계 각지에서 식품 사재기가 벌어지고, 이 상황이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베트남,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이 자국산 농산물 수출을 금지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국가 간 물자 이동이 어려워져서 공급 쇼크가 일어날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는데요.

    한국에선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식량 공급 부족 사태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밀이나 콩 등의 수입 선적이 지연되는 일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합니다.

    ◀ 앵커 ▶

    구글이 유럽에 이어 한국에서도 유튜브 동영상 화질을 표준화질로 낮췄다고 합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인터넷망의 과부하를 막기 위해 유럽 국가에 취한 조치를 전 세계 국가로 확대 적용한다는데요.

    페이스북과 넷플릭스 등도 잠재적인 네트워크 혼잡을 줄이기 위해, 일시적으로 동영상 설정값을 낮춰 공급하겠다고 밝혔는데, 다만, 한국은 국내 통신망이 안정적이란 점을 고려해 해당 조치를 적용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 앵커 ▶

    해외 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아동·청소년의 성착취물 거래에 또 다른 어둠의 경로로 이용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신문에 따르면, 성착취물 거래에서 대표적으로 이용되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구글 드라이브'와 '메가 클라우드'입니다.

    성착취물 판매자가 SNS를 통해 클라우드 링크를 보내주면 거래자가 해당 링크에 접속해 내려받는 방식으로 거래가 이뤄진다는데요.

    클라우드 서비스가 불법 거래의 중간 유통망을 담당하는 셈인데, 실제로 성착취물 거래자들이 모인 것으로 추정되는 일부 커뮤니티의 최근 글을 보면 '과거부터 구글 드라이브, 메가 클라우드를 통해 아동·청소년물을 샀다'는 글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코로나19 사태로 경남 창원의 진해군항제, 서울 여의도의 벚꽃축제 등 '벚꽃'을 핵심으로 하는 주요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이맘때면 어디를 가나 흘러나오던 '봄 캐럴'들도 직격탄을 맞았다고 합니다.

    지난 2012년 발표이래 봄이면 늘 다시 인기를 끌던 노래 '벚꽃엔딩'의 경우, 올해는 음원 주간차트 순위권 밖에 있다고 합니다.

    '벚꽃엔딩'과 함께 '봄 캐럴' 대표주자로 꼽히는 '봄 사랑 벚꽃 말고'의 처지도 비슷하다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한 외출 자제에, 분위기도 전반적으로 침체되다 보니 벚꽃 관련 음악을 찾아 듣는 사람이 줄었기 때문이란 설명입니다.

    ◀ 앵커 ▶

    코로나19 사태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업계가 '현금 확보 총력전'에 나섰다고 합니다.

    경영 상태가 정상화될 때까지 임원들의 급여를 삭감하고, 자산유동화증권 ABS를 발행해 자금을 확보하는 게 대표적인 움직임이라고 합니다.

    일부 항공사들은 예약 변경 수수료와 환불 위약금을 면제해주는 항공권을 발행했고, 국내선·국제선 무제한 탑승권도 등장했다는데요.

    외국 항공사들은 환불 대신, 일정 기간 안에 다시 예매할 수 있는 바우처를 주고 있다고 합니다.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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