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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나경철

[뉴스터치] 북적이는 인파에 워싱턴DC '벚꽃길 출입 차단'

[뉴스터치] 북적이는 인파에 워싱턴DC '벚꽃길 출입 차단'
입력 2020-03-26 07:20 | 수정 2020-03-26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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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뉴스터치> 시간입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벚꽃을 보러 몰려드는 상춘객들로 몇몇 지자체들 지금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 앵커 ▶

    방역에 구멍이 뚫리면 안되잖아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정말 고민인데요.

    벚꽃이 유명한 미국 워싱턴DC에도 비상이 걸렸다고 합니다.

    포토맥 강변을 따라 분홍 꽃잎을 뽐내며 늘어선 벚꽃들.

    매년 150만 명이 즐기는 미국 수도 워싱턴 DC의 명물인데요.

    1912년 일본 도쿄의 벚나무를 옮겨 심은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3천 여 그루까지 늘어났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확산 때문에 방독면에 방호복까지 무장하고 벚꽃을 즐기는 사람도 나왔는데요.

    하지만 대부분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꽃 구경에 여념이 없습니다.

    코로나 확산으로 인적 조차 드문 시내의 모습과 확실히 다르죠.

    이렇게 사람이 몰리자 방역 고민에 빠진 시에서 현지 경찰과 주 방위군울 동원해 벚꽃 길의 차단에 나섰는데요.

    노란 경찰 차단선이 마치 범죄 현장을 연상시키는 듯 합니다.

    ◀ 앵커 ▶

    아쉽지만 미국에서도 올해는 봄꽃 구경을 내년으로 미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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