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남해안 지방의 호우 구름대는 모두 물러갔습니다.
지금 레이더를 보시면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약한 비구름만 남아 있는 상태인데요.
단 안개가 짙어져서 지금 서울의 가시거리 2km 안팎에 불과합니다.
안전운전 하셔야겠습니다.
낮 동안 이 비구름마저 물러가고 뒤따라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날이 부쩍 쌀쌀해지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이 16도로 올 들어 가장 높았던 어제보다 5도가량이나 내려가겠고요.
밤사이 기온은 더 큰 폭으로 하강해서 주말인 내일 아침과 휴일 아침에는 2, 3도 선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그래도 차갑고 또 깨끗한 북서풍 덕에 날은 내내 쾌청하겠습니다.
비교적 적은 양의 비가 내린 중부지방은 대기가 다시 건조해지겠고요.
내일까지 해안가와 제주를 따라서는 바람이 강한 가운데, 풍랑도 거세겠습니다.
자세한 낮 기온을 보시면 서울과 광주가 16도, 대전 18도, 대구는 20도를 보이겠고요.
동해안 지방만 내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투데이
김가영 캐스터
[날씨] 비 그친 뒤 다시 찬바람…쌀쌀한 주말
[날씨] 비 그친 뒤 다시 찬바람…쌀쌀한 주말
입력
2020-03-27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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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27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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