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연예톡톡] 재개봉 '라라랜드' 1위…코로나19 진풍경

4년 만에 다시 개봉한 영화 '라라랜드'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신작 공백이 발생하면서 벌어진 극장가 풍경인데요.

재개봉 첫날인 그제 관객 9천9백여 명을 모으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날 나란히 개봉한 공포 영화 '스케어리 스토리: 어둠의 속삭임'은 2위를 차지했고요.

'오즈의 마법사'의 영원한 도로시, 주디 갈랜드의 마지막 런던 콘서트를 담은 영화 '주디'는 3위에 올랐습니다.

전체 관객은 6만 2천여 명으로 집계됐는데요.

이번 주 들어 평일 하루 관객은 2만 5천 명 선까지 떨어졌지만, 관람료를 할인해 주는 '문화가 있는 날'이어서 다소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