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오늘 주총…조원태 회장 재선임 결정

한진그룹의 경영권 향배를 결정할 한진칼 주주총회가 오늘(27일) 오전 9시 열립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과 조현아 전 부사장 등 3자 연합 사이에 팽팽한 표 대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민연금이 조 회장 측 손을 들어주면서 30% 남짓 기타 소액주주 선택이 주목됩니다.

3자 연합이 추가 지분 확보를 통해 장기전을 예고한 가운데, 참여연대 등은 양측이 경영권 분쟁 대신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경영 혁신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