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저희 MBC가 4.15 총선을 보름 앞두고 수도권과 대구의 격전지 세 곳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서울 동작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후보가 미래통합당 나경원 후보를 10%포인트 넘게 앞섰고, 대구 수성갑에서는 통합당 주호영 후보와 민주당 김부겸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신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판사출신 선후배의 맞대결이 펼쳐지면서 서울 최대의 격전지로 부상한 동작을의 민심을 알아봤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후보가 48.5%의 지지율을 보이며 36.6%를 기록한 미래통합당 나경원 후보를 11.9% 포인트 앞섰습니다.
다만 지지후보와 관계없이 '누가 당선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이수진 후보 40.9%, 나경원 후보 44.3%로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였습니다.
집권여당 대변인과 제1야당 원내대표를 포함해 현역의원 3명이 출사표를 던진 겅기 안양 동안을.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후보가 46.8%로, 33.6%를 받은 미래통합당 심재철 후보를 13.2%p 앞섰습니다.
정의당 추혜선 후보는 7.1%였습니다.
지난 총선 대구에서 유일하게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던 수성갑의 민심도 살펴봤습니다.
미래통합당 주호영 후보가 44%,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가 40.1%를 기록해, 3.9%포인트 차이로 오차 범위 안에서 박빙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실시했으며,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신재웅입니다.
뉴스투데이
신재웅
[선택2020] [MBC여론조사] 4.15 총선 D-15 MBC 수도권·대구 3곳 격전지 여론조사
[선택2020] [MBC여론조사] 4.15 총선 D-15 MBC 수도권·대구 3곳 격전지 여론조사
입력
2020-03-31 06:17
|
수정 2020-03-3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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