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착용 시간이 길어지면서 얼굴에 난 여드름 때문에 고민인 분 많죠?
마스크를 수시로 벗어서 환기해야 피부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마스크를 쓰면 내부 온도와 습도가 올라가면서 모공이 막히고, 피지가 원활히 배출되지 못하는데요.
여드름균은 산소를 싫어해 외부로 노출되면 죽지만, 마스크 내부는 습도가 적당히 유지되고 공기가 차단돼 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라고 합니다.
또, 합성 섬유로 제작된 마스크 원단은 얇고 예민한 얼굴 피부에 자극을 가해 접촉성 피부염이나 알레르기 피부염을 유발하기도 하는데요.
이런 피부 질환이 생기는 것을 막으려면 마스크를 착용할 때 입가와 코 주변에는 가능한 한 화장품을 얇게 발라야 하고요.
한 시간마다 한 번씩, 10분 정도는 사람이 적고 감염 위험이 적은 야외나 환기가 잘 되는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어 피부가 완전히 노출되도록 해줘야 합니다.
또 마스크를 쓰고 있을 때에는 습기가 덜 차도록 입보다는 코로 숨을 쉬는 게 좋고요.
수시로 마스크도 깨끗한 곳에 걸어두고 습기를 완전히 말려줘야 한다는군요.
뉴스투데이
이은수 리포터
[스마트 리빙] 피부 건강 지키려면 마스크 1시간마다 벗으세요
[스마트 리빙] 피부 건강 지키려면 마스크 1시간마다 벗으세요
입력
2020-03-31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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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31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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