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피부에 닿는 공기가 더욱 쌀쌀하게 느껴지실 겁니다.
어제 찬 공기가 내려온데다 밤새 복사냉각까지 활발하게 이루어져서요.
장수와 파주 등 내륙 지역은 하루 새 0도 안팎까지 뚝 떨어졌고요.
서울도 4도로 어제 아침보다 6도가량이나 낮습니다.
그래도 낮에는 햇살에 서풍까지 거들면서 어제만큼이나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풍이 불어 든다 하더라도 유입되는 미세먼지 없이 오늘 전국의 대기 질 보통수준을 보이겠는데요.
단 건조특보가 갈수록 확대 강화돼 서울에는 올 첫 건조경보까지 내려졌습니다.
당분간 별다른 비 소식도 없기 때문에 화재 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 남쪽에는 구름이 다소 지나고 있고요.
어제 비나 눈이 내린 일부 강원 내륙과 산지로는 안개가 짙게 끼어 있어서 안전운전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투데이
김가영 캐스터
김가영 캐스터
[날씨] 쌀쌀한 출근길…서울 건조경보
[날씨] 쌀쌀한 출근길…서울 건조경보
입력
2020-04-02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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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02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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