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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태국 코끼리 1천여 마리 '아사 위기'

[뉴스터치] 태국 코끼리 1천여 마리 '아사 위기'
입력 2020-04-02 07:16 | 수정 2020-04-02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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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뉴스터치> 시간입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코로나 때문에 관광 대국인 태국이 해외 관광객에 입국 금지 조치를 내렸는데요.

    ◀ 앵커 ▶

    수입이 끊겨서 주민들 타격이 크겠어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관광에 동원되는 코끼리들마저 직격탄을 맞았다고 합니다.

    국가 경제의 20%를 관광에 의존하는 나라 태국.

    하지만 코로나 방역을 위해 해외 관광객 입국을 금지하면서 태국의 관광산업이 직격탄을 맞았는데요.

    상반기에만 우리 돈 10조 원의 관광 수입이 줄어들 것으로 추산됩니다.

    관광에 동원돼 온 코끼리 4천여마리도 졸지에 실업자 신세가 됐는데요.

    수입이 사라지자 하루 200kg의 먹이를 먹어야 하는 코끼리의 사육을 포기하는 관리인들이 늘었다고 합니다.

    이미 1천여 마리의 코끼리가 굶어 죽을 위기에 처했다는데요.

    그동안 각종 학대 논란에 시달려 온 태국 코끼리들의 수난이 코로나 때문에 더욱 심각해질 전망입니다.

    ◀ 앵커 ▶

    태국 정부의 지원 조치 등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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