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미래통합당은 총선 승패를 좌우할 수도권 공략에 나섰습니다.
어제는 인천으로 달려가 경제가 깡통을 찰 지경이라며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김지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미래통합당 지도부는 전국 선거의 풍향계로 불리는 인천을 찾았습니다.
김종인 선대위원장은 경제 정책 실패로 지금 경기 상황을 보면 깡통을 찰 지경이라며 무능 정권을 심판하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종인/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코로나 경제'가 대두될 겁니다. 이때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 능력이 없는 정부가 바로 우리 문재인 정부입니다."
통합당 지도부는 코로나 여파로 손님들의 발길이 끊긴 인천 지역 전통시장 등을 돌며 현 정부의 경제실정을 부각시키는데 주력했습니다.
종로 유세에 집중한 황교안 대표는 지금 정부에서 경제와 안보가 모두 무너졌다며 폭정을 막기위해 야당에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황교안/미래통합당 대표]
"저는 폭망정권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와서 불과 2년 만에 우리나라가 망해가기 시작했어요."
3일째 국토 종주를 이어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440억 원에 달하는 정당보조금을 반납해 투표 참가자들에게 마스크를 사 주자고 제안했습니다.
MBC뉴스 김지경입니다.
뉴스투데이
김지경
[선택2020] 통합당 "경제, 깡통 찰 지경…'경제코로나' 우려"
[선택2020] 통합당 "경제, 깡통 찰 지경…'경제코로나' 우려"
입력
2020-04-04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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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04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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