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 19 불안 심리를 악용한 피싱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코로나19 관련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사기를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사기 수법도 다양한데요.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스미싱의 경우, 보건용 마스크를 무료로 준다면서 관심을 끈 다음, 문자메시지에 있는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도록 유도하고요.
주소를 누르면 휴대전화에 자동으로 악성 앱이 설치돼 개인정보를 빼 간다고 합니다.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도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형편이 어려운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저금리로 대출을 해주겠다면 입금을 요구하기도 하고요.
마스크가 결제됐다는 가짜 메시지를 보내고, 피해자가 상황을 알아보려고 전화하면 명의가 도용됐다거나 범죄에 연루됐다면서 개인정보를 요구해 피해자 계좌에서 돈을 빼내는 수법도 등장했는데요.
사기 피해를 보지 않으려면 출처를 알 수 없는 문자메시지에 인터넷 주소가 있다면 클릭하지 말고 즉시 삭제해야 하고요.
실수로 앱을 설치했다면 휴대전화를 초기화해야 안전합니다.
사기에 속아 돈을 송금했다면 경찰 112번이나 182번으로 신고하고, 은행이나 금융감독원 1332로 전화해 계좌 지급정지를 요청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뉴스투데이
이은수 리포터
[스마트 리빙] '코로나 피싱' 주의하세요
[스마트 리빙] '코로나 피싱' 주의하세요
입력
2020-04-04 06:38
|
수정 2020-04-04 06:38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