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건조한 날씨 속에 봄바람 마저 심술을 부려서 화재 사고 유의하셔야겠는데요.
여기에 대기질 상황까지 악화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으로 이처럼 뿌연 하늘 보이고 있는데요.
더 큰 문제는 강한 바람을 타고 황사까지 날아들고 있습니다.
이미 새벽부터 백령도는 황사가 관측이 되고 있고요.
곧 서울 등 중부 내륙과 남부 지방에도 영향을 주겠습니다.
공기는 내일 다시 맑아지겠지만 내일은 반짝 꽃샘추위에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당장 오늘 낮 기온이 12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내려가 쌀쌀해지겠고요.
내일 아침에는 0도 안팎까지 곤두박질 하는 등 내륙 많은 지역이 영하권을 보이겠습니다.
지금 동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차츰 내륙에서도 바람이 강해지겠고요.
낮 한 때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서는 비나 눈이 조금 오겠습니다.
자세한 낮 기온 보시면 서울이 12도, 대전은 15도, 대구는 19도를 보이겠고요.
반짝 추위는 금세 물러가서 다음 주 월요일 낮부터는 포근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투데이
김가영 캐스터
[날씨] 주말 봄바람 강해…수도권·충남 미세먼지
[날씨] 주말 봄바람 강해…수도권·충남 미세먼지
입력
2020-04-0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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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0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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