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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2020] 與野 "하루라도 빨리 지급"…유승민 "악성 포퓰리즘"

[선택2020] 與野 "하루라도 빨리 지급"…유승민 "악성 포퓰리즘"
입력 2020-04-08 07:12 | 수정 2020-04-0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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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모든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주자고 밝힌 여야는 내친 김에 대통령 긴급재정명령권 발동까지 거론하며 줄 거면 빨리 주자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유승민 의원이 "악성 포퓰리즘에 부화뇌동하고 있다"며 황교안 대표를 비판하는 등 통합당 내부에서 반발의 목소리가 터져나왔습니다.

    조국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모든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주자고 입장을 바꾼 민주당은 내친김에 긴급재정명령권 발동까지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만큼 국회 심의를 건너뛰고 하루라도 빨리 주자는 겁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긴급재난지원금의 성패는 속도에 달려있는 만큼 대통령께 긴급재정명령 발동도 건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긴급재정명령권 발동 건의는 이미 며칠 전에 통합당에서 먼저 나왔습니다.

    '골든 타임'을 놓쳐선 안 되니 총선 전이라도 모든 국민에게 50만 원씩 지급하자는 겁니다.

    [김종인/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당장 지금 시간이 급한데 국회를 열고 한달 이상 걸릴 그런 시간을 소비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별도의 추경예산을 편성하지 않고, 기존 예산항목을 조정해 돈을 마련하자는 점만 민주당과 다릅니다.

    하지만 통합당 내부에서조차 당 지도부가 악성 포퓰리즘의 공범이 되고 있다는 반발이 터져나왔습니다.

    [유승민/미래통합당 의원]
    "'1인당 50만원이다' 이런 정책에 대해 건전한 보수정당은 이런데에 우리가 부화뇌동하면 안 된다."

    [황교안/미래통합당 대표]
    "있는 돈을 지혜롭게 조정을 해서 드리자는 거고요. 국민들의 세금이 한 푼도 쓰이지 않는 것이죠."

    국회는 총선 이후 재난지원금 지급 문제를 본격 논의할 것으로 보이는데, 지급 액수와 방식을 둘러싼 여야간 입장 차이와 야당 내부의 반발로 진통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조국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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