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4.15 총선의 사전투표가 서울역 등 전국 3천5백여 곳에서 오늘부터 이틀 동안 실시됩니다.
◀ 앵커 ▶
서울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이 시각 사전투표소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아영 기자!
◀ 기자 ▶
네, 서울역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 앵커 ▶
벌써 투표하러 나오신 분들이 있나요?
◀ 기자 ▶
네, 이곳 서울역에선 조금 전 6시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이곳 투표소는 아직 다소 한산한 모습인데요.
속속 도착한 유권자들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들어오고 있습니다.
오늘과 내일 사전투표는 전국의 3천 5백여 곳 사전 투표소에서 오후 6시까지 진행이 됩니다.
만 18세 이상 유권자가 신분증만 지참하면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데요.
유권자들에게는 지역구와 비례대표, 이렇게 투표용지 2장이 주어집니다.
비례대표 용지가 48cm로 역대 가장 길어서 투표할 때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다만,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투표 절차가 조금 달라졌습니다.
대기할 때부터 다른 사람과 1미터 이상 거리를 둬야 하고요, 마스크를 쓰고 체온 검사를 거쳐야만 투표소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또, 발열 검사 뒤에는 손 소독을 하고 일회용 비닐장갑을 껴야 하고, 선거 사무원에게는 신분증을 제시하면서 마스크를 잠시 내려 얼굴을 보여주면 됩니다.
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시설에 격리 중인 유권자들을 위해서 전국 8개 생활치료센터에도 특별사전투표소가 설치됐습니다.
다만, 자가격리중인 분들은 사전투표에 참여할 수 없는데요.
선관위는 자가격리자들이 4월 15일 본투표에는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중인 상탭니다.
선거 당일 투표를 하지 못하시는 분들은 오늘과 내일, 꼭 투표소로 오셔서 소중한 한표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역 사전투표소에서 MBC 뉴스 김아영입니다.
뉴스투데이
김아영
[선택2020] 오늘부터 사전투표…마스크 착용·거리 유지
[선택2020] 오늘부터 사전투표…마스크 착용·거리 유지
입력
2020-04-10 07:04
|
수정 2020-04-10 07:06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