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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2020] 강원, 거대 양당 '접전'…제주 민주당 '완승'

[선택2020] 강원, 거대 양당 '접전'…제주 민주당 '완승'
입력 2020-04-16 05:48 | 수정 2020-04-16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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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강원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지역구를 나눠가지면서 팽팽한 접전을 벌였습니다.

    제주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모두 당선됐습니다.

    백승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강원도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모두 크게 웃지 못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원주 갑에 이광재,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선거구에서 허영 후보가 현역 김진태 후보를 꺾고 당선되는 등 강원도 전체 8석 중 3석을 차지했습니다.

    [이광재 당선자/원주 갑 선거구]
    "힘들고 어려웠던 시간들을 밖에서 쪼아주셔서 함께 만나 제가 이 세상에 10년 만에 다시 돌아오게 됐습니다."

    하지만, 지난 여론조사에서 원주 갑과 을 선거구에서 우세는 물론 나머지 지역도 박빙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좋았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는 평가입니다.

    미래통합당은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선거구에 한기호, 동해·태백·삼척·정선에 이철규 후보가 당선되는 등 8석 중 절반인 4석에서 승리했습니다.

    [한기호/미래통합당 후보]
    "생존권을 지켜야 한다는 이런 절박한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오늘 다른 모든 축하 행사를 생략한 겁니다."

    하지만, 기존 7석에서 3석을 잃었고, 공천 배제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권성동 후보에게 강릉 선거구를 내준 것이 뼈아픕니다.

    제주도 3개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싹쓸이했습니다.

    제주도 갑 선거구에 송재호, 제주도 을 선거구에 오영훈, 서귀포시 선거구에 위성곤 후보가 당선되며 더불어민주당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MBC뉴스 백승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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