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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줄었지만…"집단 감염 우려 여전"

신규 확진 줄었지만…"집단 감염 우려 여전"
입력 2020-04-17 06:18 | 수정 2020-04-17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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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2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열흘 넘게 신규 환자 수가 두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지만, 방역당국은 경기도 의정부와 경북 예천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지역 사회 감염 사례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김미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0시 기준으로 공식 집계된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22명 늘어난 1만 613명.

    신규 확진자 중 절반은 해외 유입사례로 대부분 미주와 유럽 입국자였고, 이 가운데 4명은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와 경북이 각각 4명,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6명, 부산 3명, 강원 1명이 발생했습니다.

    지역 사회 감염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기도 의정부성모병원에서는 지난 15일 자가격리 중이던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며 지금까지 69명의 확진 환자가 확인됐고, 경북 예천에서는 하루 사이 확진자 6명이 추가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일주일 만에 30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경기도 포천의 한 내과에서는 확진 환자가 다녀간 뒤 50대 병원 직원이 재검사 끝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그 지역이 수도권이 됐든 아니면 다른 지역이 됐든 언제든 지역사회의 집단감염이 재발할 수 있다는 점을 우리 모두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사망자는 어제 0시 기준으로 4명이 추가돼 모두 229명으로 늘었습니다.

    코로나19가 완치돼 격리해제된 환자는 141명이 늘어 7천 757명으로 완치율은 전체 환자의 70%를 넘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재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도 141건이 확인됐습니다.

    MBC뉴스 김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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