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이은수 리포터

[스마트 리빙] 덜 익은 토마토 많이 먹으면 배탈 난다?

[스마트 리빙] 덜 익은 토마토 많이 먹으면 배탈 난다?
입력 2020-04-17 06:54 | 수정 2020-04-17 09:28
재생목록
    토마토는 리코펜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여주고 노화도 늦춰주는 식품으로,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가운데 하나이기도 한데요.

    토마토가 덜 익었다면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숙성된 토마토는 독성이 없고 각종 영양 성분이 풍부하지만, 안 익은 토마토에는 독성 물질이 있기 때문인데요.

    [전형주/장안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덜 익은 푸른 토마토에는 '솔라닌' 성분이 함유돼 있어 복통, 설사, 구토 등 독성 반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토마토가 익어서 붉은빛이 되었을 때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 성분은 물에 끓여도 잘 제거되지 않고 물에 녹지 않기 때문에 붉은빛 없이 전체적으로 초록색인 토마토는 적당히 후숙해 먹는 게 좋습니다.

    안 익은 토마토를 먹고 나서 구토, 설사 등 이상 증세가 나타난다면 즉시 섭취를 중단해야 하고요.

    잘 익은 토마토라도 생으로 먹는 것보다 가열해 먹으면 항산화 성분인 리코펜의 체내 흡수율이 3~4배 높아진다고 하니까요.

    기름에 볶거나 전자레인지에 가열해 드시기 바랍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