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침 서울은 벌써부터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는데요.
반면 동쪽 지방 곳곳에는 아직 비구름이 남아 있습니다.
오전까지 동해안과 경상도 곳곳에는 요란한 비가 이어지겠고요.
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한편 지금 우리나라 높은 상공에는 약한 황사 먼지가 지나고 있는데요.
이중 일부가 떨어지면서 오전 동안 충청과 호남, 제주도 곳곳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남쪽부터 또다시 먹구름이 밀려오겠습니다.
아침에 제주를 시작으로 낮에는 호남, 밤이면 전국적으로 비가 확대될 텐데요.
이후 비구름 뒤편으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다음 주에는 날이 부쩍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지금 서울의 가시거리 15km 안팎으로 비교적 양호한데요.
내륙 곳곳에는 안개가 짙게 끼어 있습니다.
낮 동안에 구름 사이로 햇살이 비추겠고요.
오늘 전국의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현재 기온 어제 아침보다 낮지만, 한낮에는 서울 등 대부분 지방이 다시 20도까지 오르면서 따뜻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투데이
김가영 캐스터
[날씨] 약한 황사 먼지…동해안·경상도 곳곳 비
[날씨] 약한 황사 먼지…동해안·경상도 곳곳 비
입력
2020-04-18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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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18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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