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이은수 리포터

[스마트 리빙] 배달 음식, 안심하고 먹어도 될까?

[스마트 리빙] 배달 음식, 안심하고 먹어도 될까?
입력 2020-04-20 06:53 | 수정 2020-04-20 07:26
재생목록
    코로나19에 감염될까 봐 외식하지 않고 음식을 배달해 끼니를 해결하는 사람이 늘면서 배달 업체가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배달된 음식은 안심하고 먹어도 될까요?

    코로나19의 주된 감염 경로는 침방울을 통한 감염으로 알려졌죠.

    음식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은 매우 낮다는 게 감염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인데요.

    음식물에 번식해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균과 달리, 바이러스는 숙주가 있어야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보건기구도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병원체가 음식을 통해 전파된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식품 포장지를 통한 감염 가능성 역시 낮지만, 그래도 불안하다면 음식을 먹기 전에 손을 씻으라고 말하는데요.

    [김용균/한림대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현재까지는 코로나19가 음식 섭취로 전파된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다만, 식품 포장지 같은 물품 표면에 24시간까지는 바이러스가 살아있을 수 있어서 음식을 드시기 전에 꼭 손을 씻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배달원과 얼굴을 마주한 채 직접 음식을 건네받는다면 주의해야 하는데요.

    얼굴을 맞대고 음식을 받거나 결제하려고 신용카드를 주고받는 과정에서도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배달원에게 직접 받아야 할 때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