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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민심은 국난 극복…모든 역량 집중해야"

"총선 민심은 국난 극복…모든 역량 집중해야"
입력 2020-04-21 06:16 | 수정 2020-04-21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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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방역과 경제 모두에서 세계적 모범이 될 극복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힘을 모으라는 게 총선 결과에 담긴 국민의 명령이라면서 여당에는 책임을, 야당엔 협력을 주문했습니다.

    임경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공개 발언 6분 동안 문재인 대통령은 '국난 극복'이라는 말을 6차례 반복했습니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16만 명이 숨졌을 정도로, 코로나19 피해가 3차 세계대전을 방불케 할 만큼 막심하고 혹독하다는 겁니다.

    "세계 각국에서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고 있고, 세계 경제는 대공황 이후 최악의 침체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이같은 신종 바이러스와의 전쟁, 유례없는 어려움을 반드시 이겨내라는 게 총선 민심에 담긴 국민들의 명령이라고 문 대통령은 해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당은 무한 책임의 자세로 모든 역량을 국난 극복에 쏟아달라"고 말했습니다.

    야당에도 경쟁과 협력을 동시에 주문하며 위기 극복의 파트너가 돼 달라고 말했습니다.

    "야당도 지혜와 역량으로 경쟁하면서 국난 극복에 함께 협력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정부는 야당의 의견에도 언제든지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방역에서 보여준 창의성과 연대·협력이 발휘된다면 경제위기도 가장 빨리 극복할 수 있을 거라며 'K방역'과 'K경제' 모두에서 세계적 표준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범경제부처가 참여하는 경제 중대본 체제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라고 지시했습니다.

    MBC뉴스 임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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