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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 추진…"일자리 55만 개 창출"

'한국판 뉴딜' 추진…"일자리 55만 개 창출"
입력 2020-04-23 06:11 | 수정 2020-04-23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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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가 직접 나서는, '한국판 뉴딜' 사업 구상을 내놨습니다.

    고용 안정 대책을 추진하기 위한 3차 추경 계획도 밝혔습니다.

    임경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다섯 번째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범국가적 차원에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규모 사업을 대담하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른바 '한국판 뉴딜' 구상입니다.

    "관계부처는 대규모 국가프로젝트로서 이른바 한국판 뉴딜을 추진할 기획단을 신속히 준비해주기 바랍니다."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코로나 사태에서 경쟁력이 확인된 디지털 기술, 비대면 서비스 등이 핵심이 되는 '디지털 일자리'를 강조했습니다.

    디지털 인프라와 빅데이터 같은 강점을 활용한 대규모 국가사업, '디지털 뉴딜'을 추진해 위기 극복의 돌파구로 삼겠다는 구상입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정부 대책의 흐름은 과거 해고를 기반으로 한 구조조정이나 고통분담과는 완전히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발표된 고용안정 대책과 금융안정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기 위해 정부는 10조 원대 규모의 3차 추경을 편성해, 6월 초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한 해 추경이 3차례 제출되는 건 지난 1969년 이후 51년 만입니다.

    한편 앞으로 비상경제회의는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로 전환해, 경제부총리 주재로 매주 목요일 회의를 갖고 대책 이행에 속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MBC뉴스 임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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