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 빛을 띠는 식빵 가장자리는 딱딱해서 잘라내고 먹기도 하는데요.
건강을 생각한다면 버리지 말고 함께 드시기 바랍니다.
독일 뮌스터 대학 연구에 따르면 식빵 껍질에는 속 빵보다 항산화 물질인 '프로닐 라이신'이 8배 정도 많다는데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프로닐 라이신은 밀가루에는 없는 성분으로, 빵을 구워내는 과정에서 생기는데, 면역력을 강화해주고요.
항암 작용이 있어 심장병과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식빵 속뿐 아니라 테두리까지 모두 먹는 게 좋지만, 식감이 거칠어 싫다는 분도 있죠.
그렇다면 식빵 테두리만 모아서 '식빵 러스크'로 만들어 드셔 보세요.
비닐봉지에 잘라낸 식빵 테두리와 녹인 버터를 넣어 잘 섞고요.
에어 프라이어에 5분 정도 익힌 다음 골고루 익도록 꺼내 뒤집고 10분간 더 가열합니다.
바삭해진 식빵 테두리에 설탕을 솔솔 뿌리면 달콤하고 부드러워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뉴스투데이
이은수 리포터
[스마트 리빙] '식빵 테두리' 항산화 성분 풍부해요
[스마트 리빙] '식빵 테두리' 항산화 성분 풍부해요
입력
2020-04-23 07:42
|
수정 2020-04-23 07:55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