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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세계 5위 해운강국 도약할 것"

문 대통령 "세계 5위 해운강국 도약할 것"
입력 2020-04-24 06:19 | 수정 2020-04-24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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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세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이 우리 조선사의 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세계 5위 해운강국 도약을 목표로 한 5개년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국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 배를 '알헤시라스 호'로 명명합니다. 이 배와 항해하는 승무원 모두의 안전한 항해를 기원합니다."

    축구장 4배 넓이의 갑판을 갖춘 컨테이너선, 세계 최대 규모의 '알헤시라스 호' 명명식에 문재인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참석했습니다.

    '알헤시라스'는 유럽 남부 항구도시의 이름으로 유럽 항로에서 해운업 경쟁력을 되찾겠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해운강국의 의지를 천명하면서 세계 5위 해운강국 도약을 목표로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강도 높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400여년 전 충무공께서 '열두 척의 배'로 국난을 극복했듯 '열두 척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우리 해운산업의 위상을 되살리게 될 것입니다."

    '알헤시라스 호'를 포함해 현재 건조 중인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모두 12척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를 계기로 해운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장기적 비전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특히 액화천연가스와 수소엔진을 이용한 선박, 선박 탈황장치 같은 친환경 선박산업을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도 나왔습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세계 각국의 대봉쇄, 화물 수요 감소 등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가용 수단을 모두 동원해 반드시 헤쳐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조국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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