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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줄었지만…"주말에도 '거리두기' 필수"

확진자 줄었지만…"주말에도 '거리두기' 필수"
입력 2020-04-25 06:11 | 수정 2020-04-25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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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사망자가 39일 만에 처음으로 0명을 기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언제든 다시 유행할 수 있다면서 특히 주말에 방역 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코로나19 추가 확진 환자는 6명.

    지난 2월 대구 집단감염 이후 두 달여 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967명으로 줄어 56일 만에 1천 명대로 감소했고, 완치율은 8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39일 만에 한 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해지면 언제든 코로나19 유행이 용수철처럼 튀어 오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주말에 방역 수칙을 꼭 지켜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코로나 19 유행은 아직 진행 중입니다. 특히, 주말을 맞이하여 종교시설과 유흥시설 등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정부는 일상적인 사회경제 활동을 하면서도 코로나 19를 예방할 수 있는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초안도 공개했습니다.

    지침에는 실내외 관계없이 2미터 거리를 유지하며, 비대면을 늘리도록 권고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한편 정부는 마스크 수급 상황이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았다고 보고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한 명당 3매씩 공적 마스크를 살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다만 평일에 한 번만 공적 마스크를 사도록 한 5부제는 계속 유지됩니다.

    MBC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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