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거센 봄바람 대비…동해안 산불 비상

주말 기온은 올랐는데 봄바람 심술이 유난스럽습니다.

현재 서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특히 경보가 내려진 강원 산지에는 시속 90km에 달하는 순간 돌풍도 관측이 되고 있습니다.

봄바람 심술은 낮 동안 내륙으로도 번질 것으로 보이고요.

동시에 대기도 바짝 메말라 산불에도 비상이 걸린 만큼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또 바람을 타고 오후부터는 스모그와 황사도 유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먼지가 오래 머물지는 못해서 전국에 일시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고요.

일요일인 내일은 대기 질이 무난하겠습니다.

오늘 높은 하늘은 대체로 맑겠고요.

오후 한때 강원 영서에만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기온은 어제보다 높아서 현재 서울이 10.7도, 대구가 6.1도를 가리키고 있고요.

낮 기온도 서울이 18도, 대전 21도, 대구도 2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람은 일요일인 내일쯤 차츰 잦아들 것으로 보이고요.

이후로도 맑고 건조한 날씨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