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가수 비아이의 마약구매 의혹을 무마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비아이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비아이는 지난 2016년 자신의 지인 A씨를 통해 사들인 대마초 등을 일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양현석 전 대표는 같은 해 비아이의 마약 구매 의혹을 경찰에 진술한 A씨를 YG 사옥으로 불러, 진술을 번복하라고 종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이 일관된 점과 사건 발생 직후 A씨로부터 피해 사실을 전해들은 사람들이 동일한 내용을 진술하는 점 등을 토대로 양 전 대표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스투데이
김아영
'마약수사 무마 의혹' 양현석 기소 의견 송치
'마약수사 무마 의혹' 양현석 기소 의견 송치
입력
2020-04-28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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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28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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