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잡을 수 없는 봄 날씨입니다.
일주일 새 기온이 겨울에서 제자리로 돌아오더니 오늘은 일부 초여름 같은 지역도 있겠습니다.
한낮에 대구와 청주 등 경상도와 충청도 곳곳의 낮기온이 25도를 넘나들면서 고온이 나타나겠고요.
서울도 21도 선까지 오르겠습니다.
영동 지방의 강풍주의보는 모두 해제가 됐습니다.
오후 들면서 바람은 더욱 잦아들겠지만 아직 안심하면 안 되겠는데요.
연휴 동안에도 내내 대기가 건조할 걸로 보여서 화재 예방에 계속해서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이어서 위성 영상 보겠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남서쪽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있고요.
수도권을 중심으로 안개와 반짝 스모그가 겹치면서 서울의 가시거리가 4km에 불과합니다.
먼지와 안개 모두 낮 동안 금세 해소되겠고요.
내내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죠.
서울이 9.8도, 강릉이 16.9도로 어제 아침보다 2도에서 6도 높게 시작하고 있고요.
낮 기온도 서울이 21도, 대전과 광주 24도, 대구 25도로 어제보다 2, 3도가량 높겠습니다.
고온현상은 다음 주 초반까지도 이어지면서 서울의 낮 기온도 25도까지 치솟아 덥겠고요.
이번 주는 모레 경기와 영서 지방에, 일요일에는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투데이
김가영 캐스터
[날씨] 고개 드는 고온…연휴 내내 건조
[날씨] 고개 드는 고온…연휴 내내 건조
입력
2020-04-29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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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29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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