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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가영 캐스터

[날씨] 강원산간 바람 약해져…남부 저녁부터 비

[날씨] 강원산간 바람 약해져…남부 저녁부터 비
입력 2020-05-02 07:27 | 수정 2020-05-02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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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간 지역의 바람은 전 시간보다 조금은 약해졌습니다.

    지금 지도에서 짙은 색으로 보이는 지역은 산불이 발생한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미시령인데요.

    이 시각 시속 78km, 초속 22m의 바람이 불고 있고요.

    그 밖의 영동 지방을 중심으로도 바람이 차츰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작년 1년 전 산불과 비교했을 때 그때는 강풍 경보가 내려졌었는데요.

    지금은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특보는 아침 9시를 기해 해제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다만 저녁 6시까지는 순간적으로 시속 36km, 초속 10m 안팎의 바람이 불 수 있기 때문에 긴장의 끈을 늦춰서는 안되겠습니다.

    지금 레이더 모습을 보시면 제주 남서쪽 해상부터 비구름이 다가오고 있기는 한데요.

    하필 남쪽에만 비를 뿌리겠고요.

    고성 지역은 오늘과 내일까지도 비가 내리지 않을 것으로 아쉽게도 예보가 됐습니다.

    비는 오늘 오후 제주를 시작으로 저녁부터 남부 지방에 내리겠고요.

    특히 내일까지 제주와 남해안 지방을 중심으로는 여름철 못지 않은 호우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서 남쪽에서는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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