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다음 소식 보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코로나19 여파에 제한됐던 군인들의 외출이 지난달 허용됐는데요.
그런데 군대에 간 남자 친구를 둔 여자친구들의 불만이 높다고 합니다.
이보다 반가운 일이 또 있을까요?
코로나19 이전만 해도 군부대 앞 등에서 자주 볼 수 있던 장면일 텐데요.
하지만 국방부는 코로나19가 확산을 우려해 지난 2월부터 장병들의 외출과 휴가를 통제했습니다.
이후 국방부는 장병들의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전군 장병들의 외출을 단계적으로 허용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두 달여 넘는 시간 동안 군대 간 남자친구를 만나지 못한 커플들 사이에서 '코로나 이별'이라는 말까지 생겼다고 합니다.
두달 여간 만나지 못한 것도 한 이유지만, 장병외출이 모든 군에 적용되지 않고 각 부대마다 상황도 유동적이기 때문인데요.
남자친구를 만나지 못하는 날들이 길어지자 현재 인터넷 카페와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는 "군장병들이 외출이 아닌 외박이나 휴가도 갈 수 있게해 달라"는 여자친구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모두 못 나올 때보다 누구는 나오고 누구는 못 나올 때가 더 속상할 때가 있습니다.
뉴스투데이
나경철
[뉴스터치] 국방부, 코로나19 완화로 제한적 외출 허용
[뉴스터치] 국방부, 코로나19 완화로 제한적 외출 허용
입력
2020-05-04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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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0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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