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다음 소식 보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코로나19로 임시 휴무에 들어간 기업들이 자사 직원들을 다른 업종에 보내 일하게 하는 '직원 공유' 가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물류창고가 정신없이 돌아갑니다.
아마존은 비대면 거래가 늘면서 주문 폭주로 17만5천명을 신규 채용했을 정도인데요.
하지만 호텔 등 여행업계의 사정은 다릅니다.
여행객 수요가 줄면서 임금은 삭감하고 무급휴직에 들어가는 호텔이 생겨나고 있는건데요.
미국 호텔 체인인 힐튼이 아마존과 페덱스 등 80여개 기업과 제휴를 맺고 이들 기업에 자사 직원을 보내 근무하도록 하고 있다고 합니다.
힐튼 직원은 고용 상태를 유지한 채, 다른 기업에서 돈을 벌 수 있고, 코로나 사태가 수습되면 회사로 원대 복귀할 수 있다는데요.
이러한 움직임은 중국과 일본, 독일 등 전 세계에서 일고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이종기업간 고용유동화가 코로나19로 인한 각국 정부의 실업대책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하네요.
뉴스투데이
나경철
[뉴스터치] 임시 휴무 직원 타 업종에서 임시 채용
[뉴스터치] 임시 휴무 직원 타 업종에서 임시 채용
입력
2020-05-0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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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0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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