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각한 미국에서 한 초등학교 교사가 오랜만에 보고 싶어하던 제자들과 만났는데요.
혹시 모를 감염을 우려해 독특한 방법을 생각해 냈습니다.
여교사가 문가에서 활짝 웃으며 제자를 맞이합니다.
문이 열린 자리엔 투명한 비닐이 처져 있지만, 손을 넣을 수 있는 부분까지 만들어 서로를 안을 수 있게 했습니다.
미국 인디애나 주의 교사로 일하고 있는 교사 켈시 파벨카 씨가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의 안부를 직접 묻고 격려하기 위해 집으로 학생들을 초대한 건데요.
문에 비닐을 치는 기발한 방법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도 뜨거운 포옹까지 나눌 수 있었습니다.
뉴스투데이
조명진 리포터
[이 시각 세계] 감염 걱정 없는 '접촉'…기발한 만남
[이 시각 세계] 감염 걱정 없는 '접촉'…기발한 만남
입력
2020-05-08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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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08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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