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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새 원내대표 주호영…"김종인 만나겠다"

통합당 새 원내대표 주호영…"김종인 만나겠다"
입력 2020-05-09 06:44 | 수정 2020-05-09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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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래통합당이 21대 국회의 첫 원내대표로 대구 출신 5선의 주호영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통합당은 앞으로 비대위 체체 전환과 위성정당과의 합당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신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총선 참패로 최대 위기를 맞은 미래통합당의 선택은 '5선의 경륜'이었습니다.

    3시간 넘는 토론 끝에 당선인 84명 전원이 참여한 투표에서, 당내 최다선인 5선의 주호영 원내대표와 3선의 이종배 정책위의장이 새 원내 지도부로 선출됐습니다.

    절반 이상인 59명이 주 원내대표를 선택해, 25표에 그친 '권영세-조해진' 조보다 2배 이상 많았습니다.

    당의 위기감과 절박감은 신임 원내대표의 수락 연설에도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주호영/미래통합당 신임 원내대표]
    "1, 2년 안에 제대로 하지 못하면 우리는 다시 재집권을 할 수 없고, 그야말로 역사에서 사라지는 정당이 될 것이라는 절박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17대부터 대구 수성을에서 내리 4선을 한 뒤, 지난 총선에선 수성갑으로 옮겨 민주당 김부겸 후보를 꺾고 5선 고지에 올랐습니다.

    이명박 정부 시절 특임장관을 지내 대표적인 친이계로 분류되면서 공천 탈락과 탈당, 그리고 복당이라는 정치적 고비를 넘어 왔습니다.

    당 수습책으로는 김종인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에 무게를 실었고,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과의 합당도 미루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주호영/미래통합당 신임 원내대표]
    "(김종인 내정자를) 가까운 시간 안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합당도) 가급적 빠르면 좋다고 생각하고, 미래한국당 지도부와 협의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경선 토론과정에서 주 원내대표는 세월호 참사가 교통사고에 해당한다는 소신에 변함이 없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두 번 다시 있어선 안될 참사지만, 손해배상 면에서는 교통사고 법리를 벗어날 수 없다"는 발언이었는데, 정의당은 막말 정당을 쇄신할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정면 비판했습니다.

    MBC뉴스 신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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