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전국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어 있어서 안전 운전하셔야겠습니다.
특히 보시다시피 서울 등 중서부 지방은 스모그까지 더해지면서 이처럼 온통 뿌연 하늘이고요.
지금 서울의 가시거리는 3km 안팎으로 평소 맑은 날의 5분의 1도 채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이 시각 초미세먼지 현황도 살펴보시면 서울 서초구가 69, 부천이 74, 철원이 53마이크로그램 등 중서부 지방 곳곳에서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고요.
여기에 차츰 황사 먼지까지 날아들면서 중부지방은 오전 내내 공기가 탁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온은 다시 오름세로 돌아서겠습니다.
특히 대구가 한낮에 27도 등 남부와 영동 지방을 중심으로는 다시 초여름 더위를 보이겠고요.
서울은 21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높겠지만 예년 이맘때 수준에 머물겠습니다.
안개와 먼지 모두 오후부터 차츰 물러가겠고요.
하늘은 흐려지면서 오늘 늦은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중부와 전북, 경북지방은 곳에 따라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또 영동지방은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후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자세한 낮 기온 보시면 서울이 21도, 대전 25도, 울산은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투데이
김가영 캐스터
[날씨] 안개에 초미세먼지…남부는 초여름
[날씨] 안개에 초미세먼지…남부는 초여름
입력
2020-05-11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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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11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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