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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한 냄비 찌개 문화 바이러스에 취약

[뉴스터치] 한 냄비 찌개 문화 바이러스에 취약
입력 2020-05-11 07:26 | 수정 2020-05-1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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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음 소식 보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코로나19가 공기 중 비말뿐 아니라 식사 중에도 전염될 우려가 커지면서 우리 밥상 문화도 바꿔야 한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사 풍경이죠?

    밥상 한가운데 반찬을 두고 여러 사람이 젓가락질을 하고, 찌개는 자기가 먹던 숟가락으로 휘저어가며 먹는 모습인데요.

    코로나19 이후 우리의 '밥상 문화'를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서로의 타액이 섞이는 일을 차단하기 위해 '1인 1상' 원칙을 지키면 개인 간 간격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는데요.

    같은 그릇에 있는 음식을 먹으려 서로 바짝 붙어 앉을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각자 한상차림으로 식사할 수 있는 '소반' 문화는 조선시대 문헌과 기록에서도 등장하는데요.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혼밥은 물론 피자와 같은 패스트푸드도 다 함께가 아닌 혼자 먹을 수 있게 메뉴가 개발되는 등 변화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일상에서의 위생 수준을 한층 높여야 하는 때인 만큼, 우리의 밥상 문화도 변화의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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