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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실업급여 1조 원…월 기준 '역대 최대'

4월 실업급여 1조 원…월 기준 '역대 최대'
입력 2020-05-12 06:19 | 수정 2020-05-12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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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위축으로 실업자가 늘면서 지난달 1조 원에 가까운 실업급여가 고용보험기금에서 빠져나간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오늘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4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9천93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6% 급증했으며, 한 달 구직급여 지급액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구직급여 지급액은 올해 3개월 연속으로 최대 기록을 경신했으며, 고용부는 신규 신청자 증가 외에도 구직급여 지급액 인상과 지급 기간 확대 조치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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