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위축으로 실업자가 늘면서 지난달 1조 원에 가까운 실업급여가 고용보험기금에서 빠져나간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오늘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4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9천93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6% 급증했으며, 한 달 구직급여 지급액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구직급여 지급액은 올해 3개월 연속으로 최대 기록을 경신했으며, 고용부는 신규 신청자 증가 외에도 구직급여 지급액 인상과 지급 기간 확대 조치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스투데이
오현석
4월 실업급여 1조 원…월 기준 '역대 최대'
4월 실업급여 1조 원…월 기준 '역대 최대'
입력
2020-05-12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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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12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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