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원도 고성에서 산불이 발생했죠.
산불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라서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데요.
산림청에 따르면 논 태우기와 쓰레기 소각이 봄철 산불 화재 원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해충 박멸을 위한 논 태우기는 해충의 천적까지 없애 사실상 병해충 방지 효과가 거의 없다는데요.
오히려 미세먼지만 생기고 불이 주변 산과 민가로 옮겨 붙어 대형 화재와 인명 피해가 발생할 위험만 커진다고 합니다.
게다가 허가 없이 논·밭두렁이나 비닐, 생활 쓰레기 등을 태우는 것은 불법인데요.
산림보호법에 따라 산림이나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 불을 피우다 적발되면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요.
실수라고 해도 산불을 내면 3년 이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소각 작업을 해야 할 때에는 마을 단위로 지방자치단체 산림 부서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요.
산불 진화 대원의 도움을 받아 공동 소각을 진행해야 합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뉴스투데이
이은수 리포터
[스마트 리빙] 산불 원인 '불법 소각' 과태료 최대 1백만 원
[스마트 리빙] 산불 원인 '불법 소각' 과태료 최대 1백만 원
입력
2020-05-12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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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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