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뭄바이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 옆에 시신들이 방치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병상 곳곳에 검정 비닐에 쌓인 시신이 놓였고, 바로 옆 침대에서는 환자들이 치료를 받거나 잠을 자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환자가 사망하면, 30분 내에 병실에서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하지만 그대로 시신을 방치하고 있는 건데요.
이에 대해 병원 측은 "유족이 코로나19로 숨진 가족의 시신 인수를 거부하면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며 "영안실도 모자란 상태라 시신을 옮길 수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뉴스투데이
조명진 리포터
[이 시각 세계] 시신 방치한 채 코로나19 환자 치료한 인도 병원
[이 시각 세계] 시신 방치한 채 코로나19 환자 치료한 인도 병원
입력
2020-05-12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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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1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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