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오늘 새벽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럭 2대가 서로 추돌해 운전자 1명이 사망했습니다.
경기도 고양의 한 물류창고에서는 낮부터 시작된 불이 10시간 만에 진화돼 2억 원이 넘는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신수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트럭 앞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서해안고속도로 전북 김제시 부근에서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3.5톤 트럭이 앞서 가던 25톤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3.5톤 트럭 운전자 46살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지점 1km 앞에서 한 시간 전쯤 사고가 나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었단 점에 주목해, A씨가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해서 사고가 났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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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뿌연 연기가 문틈 사이로 새어 나옵니다.
어제저녁 8시쯤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한 4층짜리 건물 1층 식당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식당 내부 40제곱미터가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주방 가스레인지 쪽에서 처음 불꽃을 봤다'는 식당 손님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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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 11시 반쯤엔 경기 고양시의 한 농산물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10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물류창고 3개 동이 완전히 탔고, 근처 창고 5개 동 일부가 타며 소방서 추산 2억 3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MBC뉴스 신수아입니다.
뉴스투데이
신수아
서해안 고속도로 화물차 추돌…운전자 1명 사망
서해안 고속도로 화물차 추돌…운전자 1명 사망
입력
2020-05-13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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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13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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