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코로나19 봉쇄령을 완화하면서 일부 시민들은 다시 일터로 돌아가고 있는데요.
출근길 런던의 도심 풍경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인파로 북적이던 지하철 안은 붙어앉지 않아도 될 정도로 내부가 한산한 모습인데요.
대신 개인 차량을 이용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도심 거리에 자전거 행렬이 이어지면서 마치 사이클 대회라도 열리는 것 같죠.
일상을 되찾은 기쁨도 잠시, 여전히 영국에선 하루 평균 3천여 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접촉을 피하는 등 조심스러워하고 있습니다.
뉴스투데이
조명진 리포터
[이 시각 세계] 영국 지하철은 '텅텅' 거리엔 자전거 '물결'…코로나 효과?
[이 시각 세계] 영국 지하철은 '텅텅' 거리엔 자전거 '물결'…코로나 효과?
입력
2020-05-13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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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1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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