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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실종 여성 숨진 채 발견…"용의자 찾았다"

부산 실종 여성 숨진 채 발견…"용의자 찾았다"
입력 2020-05-13 07:16 | 수정 2020-05-1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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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부산에서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20대 여성이 전북의 한 과수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30대 여성을 살해해 구속 수감된 남성을 유력 용의자로 보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허현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북 완주군 상관면의 한 과수원.

    지난달 말, 부산에서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29살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시신이 발견된 장소입니다. 이처럼 나무와 돌무더기 사이 사람들이 찾기 힘든 곳에서 발견됐습니다.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이는 31살 남성.

    지난달 14일 또 다른 30대 여성을 살해하고, 통장에 있던 수십만 원과 금팔찌를 가로챈 혐의로 구속 수감돼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18일 밤, 피해자로 추정되는 여성이 검은색 차량에서 한 남성과 실랑이를 벌이는 CCTV 영상을 확보했습니다.

    또 이 남성의 차량에서 피해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머리카락과 소지품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같은 정황을 토대로 이 남성이 피해 여성을 살해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동선 상에서 발견되긴 했지만 본인 조사를 해서 명확하게 확인해야 되고, 추가적으로 확실히 입증을 할 수 있는 자료를 저희가 더 찾아야 되겠죠."

    경찰은 국과수에 피해 여성의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허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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